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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리아 출신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 사망…향년 만 26세

노예인생1회차 2023. 6.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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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MBN에 따르면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전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고 이연제 기자가 마지막으로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수술받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일주일 전 "주저리주저리 주의.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고 적었다.

이어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이연제 기자는 동료들이 그의 쾌유를 바라며 써준 응원 메시지를 인증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연제 기자의 부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추모 댓글을 이어가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해 MBN에 입사한 고인은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부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MBN 메인 뉴스인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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